교정일기/191029

 

여덜번째 치과행이다 벌써...^^

화목에 내일배움카드로 일러스트 강의를 듣고 있어서

31일에 연차를 내고 저녁 되기 전에 치과 산부인과 다 가려고 했으나 Fail.

치과에서 세미나가서 31일에 진료안한다고ㅠㅠ

그래서 반차 29일 31일 이렇게 썼당... 후

 

설기가 집에 혼자 있어서 밥먹고 바로 집가서 있다가,

29일 2~3시는 안된다고 해서 4시로 예약 바꾸고 3시에 출발했다.

3시 45분쯤 도착해서 앉아있다가 들어갔다.

이번에는 스크류 두개를 아래에 박는 날이라서^^ 긴장을 좀 탔다.

오른쪽 아래 브라켓 사라짐

 

아니ㅋㅋㅋㅋㅋ 근데 몰랐는데 오른쪽 어금니 브라켓이 사라졌더라;;;

그래서 다시 부착했당...^^...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아래 철사 제거한 모습.

 

마취를 하는데 진짜 오...

아래는 위에보다 더 아프다.

그리고 마취했을때 아무느낌도 안나는게 더 심함.

아랫입술이 막 쳐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해리포터 두들리 혀 길어진것처럼 내 아랫입술이 커진 느낌이 든다,

그래서 계속 만지작 만지작 대니까 치위생사 언니가 웃으면서 위에보다 더 심하죠??^^ 원래 그래요~

이러시더라.

 

원장선생님 오셔서 마취 잘됐나 먼저 확인부터 해주시고,

그다음에 오른쪽부터 스크류를 박았음

근데 막 튀어나와있다고 뼈가...ㅠㅠ 이게 좋지는 않단다.

뼈가 단단하지 않고 푸석푸석??뭐랬지 여튼 그렇다고.

그래서 스크류가 위에 한거보다 튼튼하게 자리잡을지 모르겠다며...

박았다가 다시 뽑고 옆자리에 다시 박으심

그래서 보면 하얗게 뼈가 보인당....

사진찍을때 아랫입술부터 턱까지 아예 느낌이 없어서 지금 사진 보니까ㅋㅋㅋㅋ 엄청 입술을 늘렸네.

보통 저렇게 못한다 내 입술 넘나 작고 저렇게 땡기면 아파...^^

그리고 왼쪽도 해주셨는데 왼쪽은 옆으로 고개 많이 돌리고 입술 쭉 당겨서 박으심.

이번에는 한번에 됐다.

근데 윗니 한거랑 좀 다른 느낌이 들긴 하는게...

찌릿하고 아프진 않았는데 뭔가 좀더 가면 내 이 뿌리랑 만나겠다?

아님 이미 만났겠다 이런 느낌이 막 들더라.

기분탓이겠지....ㄷㄷ

 

이번엔 주의사항같은건 따로 말씀 안해주셨고

>>이번엔 파워체인 안함~~ 파워체인 걸었던 이들이 아프다ㅠㅠ

마취 풀리고 한시간 뒤에 식사하라고 하셨는데 집가는길에 지에스에서 케익 사다가 걍 먹어벌임

왜냐면 집가니까 6시 10분이더라구요...

학원 7시까지라 30분엔 나가야하거든요...

근데 왜 먹지 말라한건지 알겠다 내 입술 내가 씹어먹고 피볼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거든

아 매번 주위 약국이 안보여서 찾느라 힘들었는데, 문전약국 물어보니까 젤 가까이에는 이마트에 있대서

이마트로 가서 약 받았다.

저번에도 9천원 넘었나 해서 엄청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8천원 넘게 나옴

비급여약인 것 같다.... 보험이 안돼서 비싼거라고 그러시더라ㅎ

약중에 제산제가 있길래 왜 그게 있냐고 물어봤더니 다른 약에서 머 그럴 위험성이 있어서 같이 보통 나온다고 그러심.

그리고 감기약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그랬당....

감기약 성분이 또 있다고... 어휴

아플 것 같아서 빈속에 먹지 말랬는데 또 걍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자마자 바로... 무서웠다구...^^

 

아 윗니 스케일링하면서 이를 좀 갈았는데 왜 갈았지...

다음에 물어봐야겠다.

경황이 없어서 못물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