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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산청여행 둘째날 본문
#산청에 살어리랏다
2. 지리산 단풍으로 가을맞이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둘째날에 지리산을 가기로 했어요.
지리산은 관광버스도 새벽 3시부터 시작된다는 말에 4시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전날 지리산을 다녀온 분에게 운좋게 꿀팁을 듣게 되었어요.
**지리산은 햇빛이 들어야 예쁘니 새벽에 갈 필요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황매산은 원래 춥고 지리산은 더우니 얇게입고 바람막이를 입으면 됩니다.
꼭대기는 벌써 낙엽이 졌고 산 입구가 제일 단풍이 예뻐요!**
저는 5시 반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만들어 6시 반에 출발했어요.
강이 흐르다보니 물안개가 짙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광경을 보며 드라이브 했어요.
그리고 8시에 #연곡사주차장 에 도착을 했으니 한시간 반이 걸렸네요.
도착해서 싸간 도시락을 먹고 가글하고 등산을 시작! 하는줄 알았으나 한참 도로를 걸어 올라가서야 오솔길이 나오고,
또 10분정도 걷다보면 산 초입이 나옵니다.
단풍이 정말 예뻐요!
옆에 계곡소리도 너무 기분 좋습니다.
올라가는길에 군밤을 파시기에 오천원어치 구매해 까먹으며 올라갑니다.
중간에 다람쥐도 발견해서 밤을 좀 던져주었어요ㅎㅎ
군밤을 까먹는데 집중하고 있자니 덜 힘들더라구요.
밤도 맛있구요!
근데 산 초입까지만 가능한 방법이예요ㅠㅠ
#지리산 은 정말 험한 곳이더군요...
올해 비가 많이 와서 기존의 등산로가 폐쇄되고 임시산책로가 생겼는데,
과장 좀 많이 보태서 암벽등반하는줄알았어요ㅠㅠ
피아골은 난도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젊은이는 우리밖에없고 다들 등산스틱을 가지고 계신 전문 산악인 같았어요... 껄껄
낙엽때문에 구멍을 밟아서 삐끗하거나 바위가 움직여서 삐끗할 수 있어요.
한눈팔면 머리 깨지니 집중해서 산을 올라야해요.
단연 헬인 구간은 임시산책로... 정글같기도 하고.. 쉬웠다 어려웠다 힘들었다 할만하다를 반복합니다.
땀이 너무 나서 맨투맨은 물론이고 조끼패딩까지 젖었더라구요.
이런 경험 정말 처음이예요ㅎㅎ
위에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인데 더러워요! 패스~
산을 오르면서 기록을 해논 게 있는데 지금 보니
8시 30분 식사
11시 30분 피아골 대피소
1시 7분 초입
오솔길 끝 1시20분
인걸 보니 오르는데 3시간 걸렸네요.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해서는 10분~15분정도 쉬었는데 가만히 있으니 너무 추워서 더 쉴수가 없었어요!
내려오는데는 한시간반 걸렸네요.
거의 뛰어내려오긴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솔길을 지나 도로가에는 민박과 음식점이 즐비해 있는데, 그중 하나를 골라 식사했어요.
맛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뷰가 좋은곳을 선택했어요.
#노고단산장
식사한 곳은 민박과 같이 하는 곳이었어요.
은어를 먹어볼까 했는데 너무 비싼 값에 패스!
산수유막걸리가 많이 보이길래 시켜보았어요.
한번으로 족한 맛입니다...^^
세상엔 다른 존맛 막걸리가 많아요.
1시 30분에 식당에 도착해 2시 15분 식사를 마치고 나왔어요.
2시 40분, 이쯤되니 커피가 간절해 내려가니 보이는 #연곡사 에서 하는 것처럼 보이는 #카페연우 에서 커피한잔.
연곡사에는 국보가 두개나 있고 보물도 있어요.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국보 하나는 승탑이고 하나는 모르겠어요.
등산후에 돌기엔 코스가 있을 정도라 엄두가 안났어요.ㅠㅠ!!
30분정도 구경하고 주차장에서 나와 숙소로 갔어요.
땀이 너무 나서 씻어야 했어요.
그리고 상쾌한 상태로 6시쯤 #보명다원 에 도착했는데 너무 늦은시간이라 좀 죄송했어요.
다식만들기 체험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2시간정도를 늦게 일정을 시작했다보니 모든 게 2시간씩 밀리더라구요.
늦어질 것 같아 등산중 연락을 드렸는데 영업시간같은거 없으니 오기전에 연락달라고 하셔서 믿고 갔는데 쫌..
눈치 보였어요..ㅜㅜ!!
그래도 차에 대해 여러 설명을 들었고 다식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하니까 또 잘해주시더라구요ㅎㅎ!
초등학생들이 많이 한다고 하셨는데 무슨의미인지 알 것 같았어요.
사실 다식이라고해서 매화틀같은곳에 팥앙금도 넣고 만드는 걸 상상했거든요.
그런건 아니였구요.
포도맛 나는 양갱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잣을 볶아서 솔잎에 꿰어 오색실로 묶어 장식했고 식빵을 밀대로 밀어서 체다치즈를 올리고 말아서 썰었습니다.
(이건 사장님 최애 안주인 것 같았어요)
다식을 다 만들고 하나씩 접시에 담아 황차를 마시며 먹었는데 이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황차도 너무너무 맛있었구요.
황차는 원래 홍차종류인데 국산 홍차가 우러나는 게 노랗다고 해서 황차로 부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황차는 다음날에 또 가서 구매를 했어요!
혹시 보명다원에서 체험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다도체험을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8시 15분이 되어서야 체험이 끝났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가서 바비큐를 했어요!
산청은 가을처럼 따듯했지만 한밤중이 되니 추워서 고기를 다 구워서 방에 들어가서 새벽까지 놀다 골아떨어졌어요.
숙소에는 침대는 없었지만 온돌이 아주 잘돼서 뜨끈하게 몸 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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