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20200917

작은어금니 뽑았던 자리가 완전히 닫혔다!! 올레

생각보다 빨리 닫혀서 놀랐는데, 그래서 그런지 철사가 너무 남아서 내 입안을 막 찔렀다.

교정하는사람만 아는 고통일건데ㅋㅋㅋㅋ

철사 끝이 뾰족하니까 입안 벽쪽 닿는 부분이 헐기도 하고 심하면 철사가 박히기도 한다....ㅠㅠ

나는 전날에 철사가 박히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연락을 했다.

최대한 빨리 가고 싶어서 월요일 점심시간 이후로 예약을 바꾸고 싶었음.

근데 치과가 쉬는날이었음((((수요일))))

맨날 까먹게 된다ㅎ 수요일은 정기휴일이라는 것을....

여튼간 다음날 내가 보냈던 카톡을 보시고 연락을 주셨는데, 월요일엔 충치치료를 못받는다고 한다ㅠㅠ

충치 봐주시는 선생님은 화목토만 출근하신다고.

아프면 오늘 오라고 하셔서 퇴근하고 갔다!

파워체인 제거한김에 찍어봄

가니까 교정진료는 온김에 받으시는 게 어떠냐고 하시길래 그렇게 하겠다고 했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고, 철사부터 자르고 파워체인 빼고 스케일링 함.

멍때리고 있자니 선생님 오셔서 진료 봤다.

생각보다 빨리 닫혔다고 왼쪽 위 스크류에는 파워체인 안함.

그리고 다른쪽은 두개씩?? 한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찍어본 사진.... 정말 처음과 비교하면 엄청 가지런해졌다.

그리고 중심선도 얼굴 전체에 맞게 움직이고 있음!

턱 아픈것도 사라진 것 같고...

흠 근데 턱 아픈건 먹는걸 조심하다보니까 그렇게 된거같기도 한데,

더 지켜보면 알겠지!!

지금은 이빨 넘 아파서 뭘 못먹는데... 그래도 기분째짐ㅎㅎ

이제 19번째 간 건데, 분납도 끝나가고(12만원 남았다 감격이다)

넘 기분이 좋당ㅎㅎㅎ

 

에휴 그나저나 이번달에만 치과를 세번 가게 생겼다...@.@

이시국에 교정을 하게돼서 참 어쩔수없이 가지만 부천 갈떄마다 위기감이 좀 드는 건 사실인 것 같다...ㅠㅠ

우리동네도 요즘은 확진자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지만 부천은 유동인구가 많으니까.

여튼 낼 곧 결혼하는 친구랑 해서 20년지기들 만나는 날인데 낼도 못먹으면 어떻게하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