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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20200227

YeosaGo 2020. 2. 28. 09:59

 

벌써 열 두번째?? 치과를 갔다 왔다.

코로나때문에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다가 그냥 어차피 가야할 곳이고 한동안 이런 상태일 것 같아서 그냥 감.

반차내고 3시 예약으로 갔는데 시간때문인지 코로나 떄문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사람없는 부천도 처음이었고...

여튼 이를 안닦고가서 가자마자 화장실서 이부터 닦았다.

이 닦자마자 내이름을 불려서 허둥지둥 나갔는데 진료실에도 사람 없더라...

나랑 다른 한사람이랑 딸랑 둘이었음

코로나때문에 스케일링은 안한다고 그러면서 이 열심히 닦으라더라ㅎㅎ

윗니는 두꺼운 철사로 바꾸고 아래는 철사는 그대로고 고무줄 다시 달았다.

인스타에 입만 크게 나오는 거 있길래 찍었다.

교정후기 쓰기 딱좋은 필터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니가 일단 펴졌다. 한달만에 이렇게 되다니;;;

근데 윗니가 중심선에 딱 맞지는 않는다.

언뜻 보면 맞는 것 같은데 잘 보니 아니었음 이건 나중에 윗니도 돌려서 맞추는건가?

그리고 아.... 아랫니를 계속 돌리는게 맞는건가 싶다.

턱이 돌아가있는데 이걸 먼저 맞추고 교정을 시작했어야했을까ㅠㅠ

찾아보니 턱을 먼저 교정하는게 맞더라. 그리고 교정을 다시하는 경우도 많았다.. 턱에 맞추지 않고 돌리니까..!

내가 이전에 썼던 후기를 보니 원장님이 내 턱은 많이 삐뚤지 않아서 교정만으로 괜찮다고 했던데ㅠㅠ

"내 얼굴형? 뼈 형태? 도 보여주면서 턱길이가 조금 차이가 나긴 하는데 심하지는 않다고 하셨다.

그리고 수술하는 분들은... 위아랫니가 같이 삐뚤어져있다고..!

나는 턱만 삐뚤하기때문에 교정만 해도 괜찮을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턱도 마모되거나 그런부분도 없고 정상적이라고 하심."

턱교정 상담을 상당히 받고싶어졌다....ㅠㅠ 치과에 전화해서 협진 가능한 구강악안면외과를 물어보려고 한다...

치과랑 다시 얘기를 많이 해보고싶은데 오늘 다시 내원을 해볼까..!?ㅠㅠ

엄마는 그냥 교정 다하고 알아보라고 하는데 시간도 아깝고 이뿌리도 짧아지고있을건데 그것도 아깝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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